아버지의 위대한 유산, 산나물 한 상산비탈을 따라 펼쳐진 밭과 버드나무 그늘에 놓인 작은 집. 인적 드문 그곳엔 임정숙 씨가 노모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산에서 나물을 캐고 어머니가 만든 청국장으로 산나물밥상을 차려내는 정숙 씨. 아버지의 그리움 가득한 한 상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아버지가 남긴 위대한 유산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딸산나물 한 상의 의미와 가치청국장과 어머니의 손맛농부의 밥상 위치와 정보아버지가 남긴 위대한 유산강원도 삼척의 깊은 산골. 작은 텃밭과 허름한 집은 이 가족에게 단순한 집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지켜낸 삶의 터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새벽마다 산에 올라 산나물을 캐고, 흙을 일구며 가족을 먹여 살렸습니다...